소득·소비·자산
[경제] 시대별 한국 경제의 국제적 위상, 1960-2023
- 게시일2026-01-20
- 연도2025
- 저자오성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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≐ 1960년대에 한국은 전형적인 개발도상국이었다. 경제 규모는 필리핀, 콜롬비아보다도 작았고, 1인당 소득은 이란, 도미니카 공화국, 아이티보다 낮았다.
≐ 1970년대에 두 차례의 석유파동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릴 때도 한국은 ‘아시아의 네 마리 용’으로 불리며 위기를 훌륭히 극복했다. 경제 규모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추월하고 1인당 소득에서는 터키, 쿠바를 추월했다.
≐ 1980년대에도 한국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겪었다. 1980년 –.6%라는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곧바로 반등해 1인당 소득에서 브라질, 멕시코 같은 중남미 대국들을 따라잡았다.
≐ 1990년대에 한국은 OECD에 가입하며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지만, 외환위기로 큰 충격을 겪었다. 그러나 그 위기를 교훈 삼아 제도를 정비했고,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.
≐ 2000년대에 한국은 멕시코를 추월하고 스페인에 근접하는 경제 규모를 달성했다.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선진국 중 드물게 양의 성장을 지속하여 경제의 강건함을 입증했다.
≐ 2010년 이후 한국은 유럽 재정위기, 미·중 무역갈등, 코로나19 팬데믹,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큰 파고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. 한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하며 규모에서 스페인을 추월했고, 지금은 캐나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. 1인당 소득에서도 일본과 스페인을 넘어섰다.